디자인 씽킹 세계관 02. 시각적 실체화와 프로토타입
"우선 뭐라도 만들어보자’라는 생각은 위험하다." - 크리스타 도널드슨, 디-레브 CEO -
디자인씽킹 방법론에서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중시합니다.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는 놀라운 힘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. 하나의 아이디어가 어떤 방식으로든 실체화될 때,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 외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. 만약 파급력 있는 해결책을 만들기 원한다면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논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. 어떻게든 아이디어가 실제처럼 느껴지도록 구현할 필요가 있습니다.
디자인씽킹 세계관은 사람들 모두가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. 아이디어를 실체화 할 때 종이상자나 가위처럼 간단한 도구로 하든 복잡하고 세련된 디지털 도구로 하든 상관없습니다. 아이디어가 형체를 갖추었을 때 비로소 아이디어의 가치를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. 또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가는 과정에서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의 가치나 어려움을 발견하게 됩니다.
디자인 씽킹에서 프로토타입(Prototype)은 완성된 시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을 받기 위해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실제적으로 느끼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.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싸고 빠르게 만들고 (cheap & fast) 개선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과정입니다. 프로토타입의 핵심은 고객들이 어떤 제품 혹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에 관한 대표적인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사용 모습 (Scene), 핵심 기능과 요소 (Function & Feature) 등을 시각화 하는 작업입니다. 즉, 발전된 컨셉을 빠른 시간내에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.
디자인 씽킹의 프로토타입은 파일롯(pilot)과 다릅니다. 파일롯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들고, 일부만 개선할 수 있는 반면 프로토타입은 전체를 다 바꿀 수 도 있는 낮은 완성도 부터 개선해 나가는 과정입니다.
시각적 실체화란 탁월한 사고법의 하나로,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도록 합니다. 시각적으로 실체화된 아이디어는 특히 아이디어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때 효과적입니다. 아이디어를 실제로 보고 경험해보면 개선점을 포함한 진솔한 피드백을 할 수 있고, 아이디어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.
인간 중심 방법론 디자인씽킹의 전반적인 과정을 진행하면서 어떤 재료를 가지고 무엇을 만드는지, 결과물의 완성도는 높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. 중요한 점은 아이디어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체화하고 이를 공유하여 더 나은 아이디어가 되도록 도울 피드백을 얻는 일입니다.
시각적 실체화는 디자인씽킹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활용 가능합니다. 서비스 모델을 고안하거나 유니폼을 만들거나 재무적인 계획을 세울 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. 인간 중심 방법론 디자인씽킹 세계관은 과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‘시각적 실체화’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. 시각적 실체화 외에는 마음속의 아이디어를 꺼내서 실제로 돕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.
💡 시각적 실체화 프로토타입 관련 영상 🎬
디자인 씽킹이란 창의성을 구현하는 거침없는 과정이자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대담한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잘 구현된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방법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. 이미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 씽킹을 혁신, 전략, 문제해결을 위한 툴로써 활용하고 있습니다.
다음의 7가지 관점은 디자인 씽킹과 다른 문제 해결 접근법을 구별하는 특징입니다.
디자인 씽킹을 이루는 이 7개의 세계관에 대해 앞으로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.
(도서 '디자인씽킹 가이드북: IDEO의 인간 중심 디자인' 인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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